손흥민 진짜 우승 보인다 하늘이 정해준 꿀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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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33·토트넘)은 빠졌지만 토트넘이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4강 무대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지난 11일에 열린 1차전에서는 1-1 무승부였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종 스코어 2-1로 4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전신인 UEFA컵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1971~1972시즌, 1983~1984시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또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오랫동안 무관의 늪에 빠져 있는데, UEL 트로피를 품에 안는다면 우승 갈증을 풀어낼 수 있다. 손흥민도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아직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올 시즌 꿈을 이룰 수 있다. 온라인카지노

토트넘 입장에선 4강 최고의 상대를 만났다. 결승 티켓을 놓고 노르웨이 팀 보되/글림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보되/글림트는 8강에서 이탈리아 강호 라치오를 꺾은 돌풍의 팀이다. 하지만 다른 4강팀들과 비교해 전력이 가장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야말로 꿀대진이다. 다른 4강 대진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애슬레틱 빌바오(스페인)가 맞붙는다.

이날 토트넘은 팀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이 발등 부상을 이유로 이번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했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없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카지노사이트 도미닉 솔란케와 브레넌 존슨, 마티스 텔이 스리톱으로 출격했다. 중원은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이 맡았다. 포백은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반더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의 결승골은 전반 43분에 터졌다. 솔란케가 페널티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로메로가 길게 뿌려준 공을 보고 매디슨이 헤더 경합을 벌였다. 그런데 앞으로 뛰쳐나온 프랑크푸르트 골키퍼 카우아와 충돌했다. 매디슨은 강한 통증을 느끼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토토사이트

비디오판독(VAR) 끝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솔란케가 침착하게 차 넣었다. 하지만 매디슨의 부상은 심했다. 결국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 토토사이트

후반 토트넘은 수비에 집중했다. 동점골을 넣으려는 프랑크푸르트의 공세를 막아냈다. 후반 39분에는 공격수 텔을 빼고 미드필더 파페 사르, 후반 40분에도 공격수 존슨 대신 센터백 케빈 단소를 집어넣었다. 결국 토트넘은 한 골차 리드를 지켜내 4강에 진출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풋몹은 토트넘 센터백 로메로에게 가장 높은 평점 8.4를 부여했다. 로메로는 걷어내기 10회와 가로채기 4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4차례 승리했다. 파워볼사이트